기특하도다. 손에 든 한 자루 붓의 힘이여.
奇哉手裏一毫力
가슴속 1만 부처의 몸을 그려내었네.
寫出胷中萬佛身
단하를 만나면 그대로 지나지 않을텐데
若遇丹霞難放過
석왕사 문 밖에 다행히 사람이 없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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釋王門外幸無人